paran/[ 2004년2월22일 ]
2월 23일 자동차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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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2. 19. 11:06
[한겨레] 지난해 등록차량 절반이 디젤차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지난해 전체 등록차량 132만4027대 중 디젤차량이 65만9079대로 49.8%를 차지해 절반 가까이 육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00년 33.1%와 비교할 때 3년 사이에 16.7%포인트 급증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9~12월에는 디젤차량의 비중이 줄곧 50% 선을 넘어서며 30%대 초반에서 정체상태를 보인 휘발유 차량을 압도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지난해 전체 등록차량 132만4027대 중 디젤차량이 65만9079대로 49.8%를 차지해 절반 가까이 육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00년 33.1%와 비교할 때 3년 사이에 16.7%포인트 급증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9~12월에는 디젤차량의 비중이 줄곧 50% 선을 넘어서며 30%대 초반에서 정체상태를 보인 휘발유 차량을 압도했다.
업계에서는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는 스포츠실용차(SUV)가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엘피지(LPG) 가격이 인상되면서 엘피지차량 수요가 디젤 차량으로 옮겨간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2000년 29.7%에 이르렀던 엘피지 차량 비중은 3년 사이에 12.6%로 급감했다. 승합차와 화물차 부문에서는 디젤차량 비중이 각각 85.1%와 96.7%를 기록한 반면 승용차 부문에서는 아직 34.2%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하지만 내년부터 디젤 세단이 허용되면 급증세를 보일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현대차 ‘뉴 트라제XG’시판
현대차는 성능과 품격을 향상시킨 승용형 미니밴, 신형 트라제XG를 20일부터 시판한다. 현대차는 신형 트라제XG가 고급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한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텔레매틱스 서비스 ‘모젠’ 및 리어히터 등의 편의사양을 새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2.0 VGT 디젤 골드 기본형 기준 2156만원이다.
캐딜락·사브고객 감동센터
지엠코리아가 서울 성수동에 ‘캐딜락·사브고객 감동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곳은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이 갖춰진 캐딜락·사브의 서비스센터로, 판금·도장 시설 및 장비 구축 센터도 함께 자리잡고 있다. 지엠코리아는 이번 센터 개설로 전국적으로 16개의 종합서비스센터와 11개의 퀵서비스 망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한겨레(http://www.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