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n/[ 2004년2월22일 ]
[골프]청각장애 딛고 ''아름다운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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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2. 19. 10:49
청각장애 골퍼 이승만(24·사진)이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칼스버그 말레이시아오픈(총상금 94만8947유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 1월 아시아프로골프투어(APGA) 큐(Q)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한 이승만은 22일(한국시간) 콸라룸푸르 사우자나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샷난조를 보여 더블보기와 보기 각 2개씩을 범하고 버디는 1개에 그쳐 무려 5타를 잃어 공동 8위(281타)로 밀려났다.
이승만은 비로 연기 된뒤 이날 재개된 3라운드 잔여경기를 포함, 하루에 29개 홀을 강행한 탓에 2타차의 선두를 달리다 막판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우승은 태국의 골프영웅 통차이 자이디(274타)가 차지했다.
한편 양용은(카스코)은 공동 16위(283타)에 올랐고, 위창수(미국명 찰리 위)는 공동 48위(288타)로 마감했다.
연합